2017년 8월 9일 황달에 걸린 오채빈 공주님 ㅠㅠ

철학관에서 좋은 이름 리스트를 받아온 다음

남편과 상의, 시댁과 친정과 상의 끝에 나온 우리 발목이 이름은

♥

吳 採 玭 

오 채 빈 

<< 자신의 삶을 고귀하고 보배로운 삶으로 만들어 갈 사람 >>

♥

이제 채빈아~~~ 라고 불러주어야겠어요 ㅎㅎ

드디어 이름이 생겼지만... 이름과 동시에 ㅠㅠ 

황달수치가 높다는 안좋은 소식을 들었네요 ㅠㅠ

오늘부터 황달 치료에 들어간 채빈이...

신생아들에게 흔히 보이는 증세라고는 하지만

눈을 가리고 팔다리를 아둥바둥 거리며 치료실안에 들어가있는 모습을 보니

엄마마음은 아프기만 합니다 .. 미안해 채빈이 ㅠㅠ

이틀 정도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하네요 ㅠㅠ

이제 슬슬 눈도 뜨기시작하고 엄마도 쳐다보기 시작해서

너무너무 기뻤는데 황달이라니 ㅠㅠ 흑..

우리 채빈이 얼른 나아서  엄마랑 아빠랑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 삼촌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랑 만나자~~

언제나 졸린 채빈이 ~~

제 특기는 윙크라구요 ~ ♥

아직 세상에는 신기한게 너무많아 그치~?

너무예쁘다 엄마눈에만 예쁜거니..? ㅎㅎㅎㅎㅎ

황달 얼른 치료하고 만나자 사랑해 ♥